친환경 생활비법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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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친환경 생활비법 900

친환경 생활 비법 900

편저: 생활비법연구회

편저자 대표: 하동석

출판: 새 정보 미디어

주부생활 10년 차이지만 아직 살림에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나름 여러 가지 방법도 써보고 연구도 해봤지만 이렇다 할 만족할 만한 해답을 못 찾은 분야도 많습니다. 그래서 정보성 프로그램이 나오면 눈여겨보며 메모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실제로 적용해 보면 TV처럼 그런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검색을 하거나 TV  정보 프로그램에만 의존했지 책을 찾아볼 생각은 그동안 못해봤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빌려 보았는데요. 이 책은 아주 광범위한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특히 신뢰성이 가고 신빙성 있는 내용이 많아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책에 나온 대로 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살림을 10년이나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살림 비법을 모르고 살았구나..싶은게 좀 부끄러워질 정도로  책은 두껍고 그 내용이  광범위한데요. 페이지마다 빽빽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세탁, 수납, 주거환경, 식품 고르기, 보관, 음식 냄새, 떫은 맛없애기, 뷰티케어, 건강, 응급조치 등 거의 전 생활에 걸쳐 광범위한 비법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런 것도 비법이 있었구나 싶고 특히 친환경적인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첫째:신뢰성을 갖게 한다

이미 권위 있는 신문, TV, 도서 등 검증된 바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그 유용성을 신뢰할 수 있다

둘째: 신빙성 있는 비법들이다.

각각의 비법을 분석하여 그 원리나 이유 , 까닭 등 과학적으로 규명해 둠으로써 신뢰성이 높다.

셋째:검색의 편의성이다.

책 맨 뒷부분에 유형별 물음을 사전식 배 욜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넷째:친환경적인 것들이다.

거의 모든 방법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첨단 화학제품일 지라도 인체와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해법은 배제하였다.

다섯째:풍부한 내용이다.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사항이나 난처한 상황의 사례를 총망라해 해결법을 한 가지 이상 제시하였다.

 

책을 보다가 특히 인상에 남았던 유용한 비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빨래는 40도 정도의 물이 세척력을 극대화시키며 누레진 흰 셔츠는 맥주를 뿌려주고 산소계 표백제를 따뜻한 물에 녹인 후 빨아주면 빨끔해진다.

 

아기 옷은 쌀뜨물에 빨면 안전하다. 줄어든 스웨터를 늘리려면 섬유유연제를 진하게 타서 담갔다가 잡아당겨 늘 여준 후 타월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 잘 말린 뒤 본래 모양대로 당겨주어 다림질하면 된다.

 

빨래를 잘 말리려면 햇볕이 필요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햇볕이 드는 시간이 짧고 공간도 협소하다. 특히 장마에는 더 심하게 되는데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안되는 실내에서는 건조대에 띄엄띄엄 빨래를 너는 것이 좋다.

 

장마가 끝난 며칠 동안은 대기 중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이부자리 같은 두꺼운 빨래는 널지 않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려면 옥수수와 베이킹소다를 5:5로 섞어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진드기들이 옥수수가루가 먹이인 줄 알고 기어 나와 진공청소기로 쓸어 담기 쉽고 베이킹소다가 살균작용을 하여 진드기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바퀴벌레 퇴치에는 은행잎 가루나 마늘가루, 고춧가루, 월계수 잎등을 바퀴벌레가 드나드는 곳에 놓아두면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방안에 개미떼가 들끓는다면 통로에 소금을 뿌려두거나 부추를 손으로 비벼 주변에 두면 도움이 되는데 부추의 독특한 냄새인 '황화 아릴'이라는 성분이 개미의 접근을 막는다.

소금의 주성분은 개미들이 싫어하는 성분이며 소금은 삼투력이 강해 개미 몸에 물기와 함께 닿으면 생리작용을 저해해 개미들이 접근을 꺼려한다.

여름철 장마에는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방안을 환기시키고 알코올을 분무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물과 알코올의 농도는 1:4의 비율로 한다.

알코올은 살균작용을 하고 소금물처럼 삼투 능력이 있어 세균의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 세균을 죽이기 때문이다.

뿌애진 유리컵을 소금으로 닦으면 소금이 기름때를 융해시켜 유리컵이 투명해질 수 있다. 유리컵 안쪽의 때는 감자 껍질을 물과 함께 담가준 뒤 씻으면 된다. 감자전분은 유화제로 사용할 수 있고 계면 활성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화분의 화초가 잘 자라지 않거나 시들할 때는 마늘을 거름으로 주면 된다.

마늘의 칼슘, 인이 훌륭한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칼슘은 식물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인은 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침실 밑에 수맥이 흐른다면 침상 밑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아준다.

 

순수 꿀 구별법: 젓가락 끝에 묻혀 쳐들어 보면 꿀이 명주실 모양으로 흐르고 흘러내린 꿀이 길게 늘어나며 끊어져도 제자리로 돌아가야 설탕을 타지 않은 질 좋은 순수한 꿀이다.

사과는 다른 과일과 격리 보관해야 하는데 숙성과정에서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배출되고 그것은 다른 채소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나 티브이에 나오는 전자파는 건강에 좋지 않은데 녹차 한두 잔이면 전자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녹차를 평소에 자주 마시는데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친환경적인 생활 비법이 무려 900여 가지나 있는데요.

책을 읽어 둔다면 생활을 윤택하게 할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를 사용할 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저게 과연 될까...라고 의심도 들었는데요. 과학적인 설명을 친절하게 뒷받침해주니 신뢰도가 높은 책인 거 같습니다.

 

 

발췌: 친환경 생활 비법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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